📖 성경 본문

📘 묵상 도우미

길갈 여리고 동쪽 경계의 진영으로, 요단 도하 기적을 기념하여 열두 돌을 세운 장소입니다.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 말씀대로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에서 나와 육지를 밟자, 강물이 다시 흘러넘쳤습니다. 첫째 달 10일에 백성이 길갈에 진 치자 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열두 돌을 세웁니다. 이는 후손에게 하나님이 요단강을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셨음을 알리고 그분을 경외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 본문 해설

요단강 물이 다시 넘침 (4:15–18)

요단강 물이 끊어져 마른 땅이 되게 한 것은 하나님의 권능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상징하는 언약궤의 움직임이 이를 증명합니다.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 요단 물을 밟을 때 물이 끊어졌고(3:15–16), 다시 명령에 순종해 요단 가운데서 나와 육지를 밟자 물이 본래대로 흘러넘칩니다(18절). 창조주 하나님은 자연의 힘을 통제하시며 자기 백성을 위해 능력을 보이십니다.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서 나와 육지를 밟는 순간 어떻게 되었나요? 최근에 내가 보거나 들은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는 무엇인가요?

길갈에 세운 열두 개 돌 (4:19–5:1)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입성한 백성이 길갈에 진을 칩니다. 여호수아는 그곳에 열두 개 돌을 세워 기념합니다. 그리고 후손이 질문할 때 부모가 어떻게 답해야 하는지 가르칩니다. 요단 도하 기적은 온 땅의 백성에게는 여호와의 손이 강하심을 알게 하고, 이스라엘 후손에게는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게 할 것입니다. 또한 본문은 요단 도하와 홍해 도하를 연결하여(23절) 출애굽으로 시작된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광야를 지나 본 궤도로 돌아왔음을 보여 줍니다. 이 소식이 가나안의 왕들에게 전해지자 그들의 마음이 녹습니다. 승리는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루어집니다.

열두 개 돌로 하나님이 가르치고자 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내게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이끄는 도구는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만물을 다스리시는 창조주의 권능을 찬양합니다. 세상의 거센 흐름을 거슬러 믿음의 길을 가도록 날마다 주의 임재를 의식하게 하시고, 연약한 저를 강하신 손으로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게 하소서. 아멘.

🖋 묵상 에세이

하나님 이야기를 들려주라

오늘날의 문화는 자녀들에게 인생은 ‘오로지 나에 관한 것’이라 가르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생이 ‘오로지 하나님에 관한 것’임을 증언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들을 사랑하시고, 각 사람과 인격적 관계를 맺으시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십니다.

자녀들에게 위대하신 하나님 이야기를 계속 들려주십시오. 그러면 아이들은 하나님의 신비와, 그분이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역할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 역할을 깨달을 때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게 됩니다. 부모는 일상의 순간마다 “오늘 하나님이 너를 어떻게 돌보실지 기대하자”라고 말해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의 행하심을 목격할 때, 그들의 삶은 가장 위대한 이야기의 일부가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교육 / 미쉘 앤서니 – 두란노

💭 한절 묵상

여호수아 4장 24절 | 기적의 목적은 하나님을 알게 하고 경외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인간의 한계를 인정합니다. 기적은 구원의 본질이 아니라, 우리 믿음을 강화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표지입니다.

📜 오늘의 명언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큰 어려움과 장애물은 사소한 것이 되고 가장 작은 일도 영원한 중요성을 갖게 된다.
– 톰 마셜